보령시농업기술센터, 봄철 농번기 대비 농기계 대여은행 본격 가동
2016-02-22 09:45
-고령․부녀화로 매년 이용률 증가, 기계화영농 지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기계화영농을 지원하고 생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6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웅천읍 소재 남부농기계 대여은행 2곳에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 78종 289대를 보유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를 대여한다.
특히 내실 운영을 위해 대여 전에 농기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 등 대여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 농업인의 편익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이용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농기계는 기종별 가격에 따라 1일 사용료를 징수하고 1회 3일 이내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문의는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930-3847), 남부농기계 대여은행(☎041-933-4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부녀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올해도 승용이앙기를 비롯한 4종 12대를 신규로 구입해 농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 적기 대여로 영농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