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입성 앞둔 대림C&S, 공모절차 착수
2016-02-22 09:2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대림C&S는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림C&S의 상장예정주식수는 1273만1947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500원 ~ 2만7700원으로 공모밴드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3526억 원이다.
지난 1965년 설립된 대림C&S는 국내 최초로 PHC파일을 도입한 이후, 빌딩이 고층화·대형화됨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대구경·초고강도 파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림C&S는 지난해 매출액 2,955억원, 영업이익 542억원과 당기순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대림C&S 송범 대표는 “대림C&S는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에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주식 상장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그룹 시너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3월 21일과 22일 청약을 실시해 3월 30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