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 개발 공모

2016-02-22 08:28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봄철을 맞아 레저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 개발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봄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종목, 이색 레저스포츠 체험활동 등이 주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형태의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우선 10개 내외의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레저스포츠여행 상품을 개발, 운영을 할 수 있는 업체 및 기관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다.

자세한 공모 방법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http://kto.visitkorea.or.kr)에 게시된다.

문체부는 공모된 여행상품 중 지원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상품의 독창성과 여행상품 운영 계획, 관광·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감안해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관광객 모집 촉진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는 다가오는 계절에 맞춰 여름, 가을, 겨울철 여행상품도 각각 10개 내외에서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상품도 개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계절별로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위해서는 상품 운영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원 상품을 상시적으로 점검해 품질을 관리하고 그 결과를 후속 공모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