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안매켜소 운동 캠페인 전개

2016-02-18 20:26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가 공공기관부터 안매켜소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안양시청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 등 켜기’를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경찰은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부터 안매켜소 운동을 솔선수범해 시행할 수 있도록 17~19까지 3일간 안양시청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연일 영하의 추운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동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안전띠를 착용하면 미착용했을때보다 사망위험도가 12배 감소하며, 주간 전조등 작동시 교통사고 19% 감소 효과가 있다. 또한 차선변경시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보복운전이 48% 감소할 수 있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주간전조 등 설치 의무화를 도입함으로서, 운전자 주의력을 향상시키고 사고를 최대 44%까지 감소시킨 사례도 있다.

한편 노규호 서장은,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 지속적인 홍보하고, 개학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소통에도 주력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습관으로 안매켜소 운동이 잘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