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수사민원 상담센터 개소

2016-02-17 15:13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가 17일 민·형사 전반에 걸쳐 무료로 전문적인 법률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수사민원 상담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경찰서를 방문한 수사 관련 민원인의 만족도 향상과 신속한 피해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서며, 지역주민에게 법률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민·형사 전반에 걸친 전문 상담이 가능한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의 참여 확대로, 피해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법률 서비스에 소외됐던 사회적 약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안양동안서 종합민원실 내 설치해 상담 후 바로 조사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상담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수사팀장과 전문상담수사관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해 근무하고, 변호사는 경기중앙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등 12명이 주 2회(화·목) 2시간씩 무료로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한편 노 서장은  “경찰은 수사민원 접수 전 변호사와 수사팀장 등 전문상담을 통해 민사 분쟁 성격은 민사구제 절차를 통해 해결토록 하고 수사 필요성이 있는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피의자 검거 및 피해품 회수로 피해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