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포미닛 '싫어', 中 QQ뮤직 차트 2위 재등장…역주행 돌입
2016-02-18 14:4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포미닛의 신곡 ‘싫어(Hate)’가 중국 QQ뮤직 차트 2위에 등장, 역주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8일 오전, 중국 대형 음악사이트 ‘QQ뮤직’은 포미닛의 미니 7집 타이틀 곡 ‘싫어(Hate)’가 한국 케이팝 차트 순위 2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수억 명의 가입자들이 음악을 청취하는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이 차트에서 포미닛은 신곡 발매 3주 차 만에 정상을 위협할 최상위권 순위를 기록, 중국 시장 내 남다른 역주행 행보를 드러냈다.
차트에 따르면 포미닛의 ‘싫어’는 현지 음원 공개 2주차에 집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차트 최상위권인 2위에 안착, 높은 화력으로 중국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미닛 멤버들 역시 ‘들을수록 무섭게 중독된다’며 신곡 ‘싫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바 느리지만 확실하게 대중들의 귀에 꽂히는 신곡 ‘싫어’의 중독성이 이번 역주행 이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포미닛은 현재 국내에서 신곡 ‘싫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 이어 미국 온라인 라디오 채널 ‘비츠1(Beats1)’의 DJ 추천곡 등장과 아시아 6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 톱 10 달성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독보적 기록들을 갱신 중이다. 여기에 현아가 팀을 대표해 오는 22일 방송되는 중국 후난TV 최대 명절특집쇼 ‘원소희락회’ 출연을 결정, ‘싫어’의 인기를 발판으로 중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현지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