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특화설계 아파트’역북 지웰 푸르지오’ 눈길

2016-02-18 09:57
- 작년 부동산 시장, 85㎡이하의 중소형 비중 전체 거래량에 84% 차지해

2015년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사진 = '온나라부동산 포털'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아졌다. 유지 비용과 투자 위험이 있는 대형 평형 대신 향후 환금성 등을 고려한 실속 있는 중소형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

호황을 맞이했던 작년 부동산 시장에서도 중소형을 수요가 돋보였다. 온나라부동산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거래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인 80만8486건 중 85㎡ 이하는 68만5327건으로 전체 거래량에 84%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중소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만한 특화된 설계를 도입한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을 늘리고 있다. 실제 같은 면적이라도 얼마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느냐에 따라 분양 성적이 좌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에 분양 중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의 경우 전 가구 중소형평형에 특화설계를 입혀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파트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 만큼 실용적인 공간구성을 위해 평면을 특화시켰다. 대부분의 주택형을 실용적 평면구조인 소형면적 4베이, 3룸 구조를 적용했다.

전용 59㎡A형(227가구)의 4bay 구조가 눈길을 끈다. 4bay 평면은 베란다 확장시 서비스면적이 크게 늘어나 실사용공간이 그만큼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소형아파트는 좁은 공간으로 인해 4bay를 적용하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74㎡A1형(207가구)과 74A2(59가구), 74B(87가구)형도 4베이 3룸 구조를 갖췄다. 이 주택형은 베란다를 확장하게 되면 기존 아파트 84㎡형과 비슷한 수준으로 실사용면적이 넓어지게 되고,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 설계해 통풍성과 환풍성을 높였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에 설치된 가변형 벽체를 제거하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한, 59㎡형과 마찬가지로 주방과 거실이 바라보고 있어 통풍성을 높인 맞통풍 구조를 채택했다. 대형 펜트리 공간도 제공되므로 식료품이나 식자재 등을 한꺼번에 보관 할 있다. 또, 침실2와 침실3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취향이나 가족수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주택형은 ‘ㄷ’자 주방 설계로 주부의 동선을 단순화하고 수납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점도 장점이다. 84㎡A형과 84㎡B형도 역시 4베이 3룸으로 꾸며진다. 눈에 띄는 점은 84㎡AoB형은 발코니가 3면에 설치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이마트 용인점 바로 건너편인(역북동 582-9번지)에 마련됐다.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므로 계약자들의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분양문의 : 1899-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