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공모가 2만1000원 확정
2016-02-17 21:44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큐리언트의 공모가가 2만1000원에서 확정됐다. 큐리언트는 지난 15~16일 양일간에 걸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전체 공모주식 중 111만3623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외 총 81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709.15대 1을 기록했다. 큐리언트는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모가를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
또한 투자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주발행 물량을 기존 140만8000주에서 약 10% 늘린 154만8000주로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약은 오는 18~19일에 실시된다. 큐리언트는 이번 조달된 공모자금을 신약연구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