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신세경, 살기 위해 김명민과 거래 텄다.
2016-02-16 23:17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신세경이 김명민과 유아인의 화해를 촉구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0회에서는 용들이 신조선방 동굴에 모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자리에서 분이(신세경)는 자신의 조직원이 죽은 것을 알고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원(유아인)을 비롯한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을 ‘신조선방’ 동굴로 불러 모았다.
이후 분이는 “두 분(정도전-이방원)이 싸우면 우리가 죽는다. 제발 밟지 말고 살려주세요”라며 화해를 주선했다.
이어 분이는 “조직이 살아야 하기 때문에 거래를 하겠다.” 정도전이 손에 넣으려다 놓친 빨간 봉투와 그동안 유아인의 행적이 적혀 있다며 흰 봉투를 내 밀었다.
이에 정도전은 “정안대군과 의논 좀 할 테니 분이와 방지, 무휼을 밖으로 내 보냈다. 합의를 이룬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왔고 분이에게 “네 뜻대로 하겠다. 경작할 땅은 아니나 공의에 어긋나지도 않는 땅, 반촌이다”라고 분이 조직원에 대한 대안책을 내놓았다. 이에 분이는 빨간 봉투를 정도전에게 돌려줬다.
분이는 “가짜인 줄 알았으면서 어찌하여..”라고 물었고, 이방원은 “짐승의 마음으로 살고 있는 내가 아마도 인간이었던 걸을 기억하는 사람이니깐 잠시 인간처럼 보이고 싶었나 보지”라며 “넌 나 못 속여. 내가 널 못 속이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