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한전KPS, 연구개발강화 산학협력체결

2016-02-16 13:29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송진규)과 한전KPS(주) 미래성장센터(센터장 김순익)는 16일 전남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남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한전KPS(주)와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송진규)과 한전KPS(주) 미래성장센터(센터장 김순익)는 16일 전남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한편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활용, 인재양성 교육 협업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반기술 및 설계기술 개발, 전력계통 발전설비별 모델링 및 해석기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적·기술 교류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송진규 산학협력단장은 "한전 계열사들이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함으로써 지역 대학들에도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전력계통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에 큰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익 한전KPS(주) 미래성장센터장은 "오늘 협약은 대학과 기업의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의 이론과 기업의 현장이 결합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KPS(주)는 수·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다양한 발전설비와 국가 중요 전력망인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고품질 책임정비를 수행하는 전력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으로 지난해 11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