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 전국 4% 실현 기원,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를 위한 창작곡 Festival 2016
2016-02-16 08:41
2월 1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
여는 무대는 신예 작곡가인 신만식의 'Fantasy for String Orchestra'로 창작곡이자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의미가 크다. 작곡가 신만식은 충북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올림푸스의 후원 아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두 번째 무대는 정승재 교수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Serenade for Strings)'로, 최소의 재료를 사용하여 음악적 구성을 하고 점진적 변화를 표현한 곡이다. 정승재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하였고,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Gaudeamus Music Festival, ISCM World Music Days, Asian Composers League Festival 등의 공모에 작품이 선정되었다. 현재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작곡과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 코어드 마이어링(C.Meijering)의 창작곡 '한(恨) for Orchestra;가 한국 초연으로 연주된다.
작곡가 코어드 마이어링은 독일 다름슈타트 음악대학에서 기타와 작곡을 공부하였고, '겨울의 음성'으로 슈투트가르트시 작곡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1990년의 밤'으로 바트 홈부부르크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독일 다름슈타트 시립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한국예술 종합학교, 배재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국내에서도 초청강연 및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4 대구국제현대음악제의 주요 작곡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네 번째 무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래근 교수의 '덕동산에서', '독도는 대한민국 국토다'가 소프라노 신효진의 노래와 함께 꾸며진다. 이래근 교수는 청주대학교,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고, 경복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인 창작곡 발표와 연구 및 학회 활동으로 한결같은 창작의 불씨를 태우고 있는 작곡가이다.
섬세함과 정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여성 작곡가 김유리의 창작세계가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곡가 김유리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뤼벡국립음대 작곡과를 졸업하였으며, 독일 포셀 장학재단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마지막 무대는 이창영 교수의 '충북찬가'로 맑고 푸르름이 가득한 충북의 산하와 충북의 힘찬 기상을 음악으로 잘 표현한 곡이다.
이창영 교수는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국립음대를 졸업하였고, 경기도 문화유공자 공로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작곡가 여섯 분이 모두 참석해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자신들의 작곡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가능하고,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