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본격 시동

2016-02-14 08:15
일자리 발대식,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490명

[사진=청주시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시니어'를 슬로건으로 2016년 청주시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연합 발대식이 12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김학도 청남시니어클럽 관장 등 6개 시니어클럽 관장, 송홍영 상당노인복지관장 등 5개 노인복지관 관장 등 4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 푸른 공연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기록 영상물을 상영하고 김학도 관장 대회사, 이승훈 시장 축사에 이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임종인・원춘자 어르신은 △일하는 노인으로서 사회구성원의 역할 수행 △새로운 노인문화 창조에 이바지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앞장 등 5개 사항의 결의를 담은 '일하는 노인 선언문'을 채택해 참석자로부터 박수를 받고 본격적으로 일자리 사업에 돌입했다.

아울러, 전옥자 9988행복나누미 강사는 '나도 함께 힐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뱃노래, 노란 샤스 입은 사나이 등 노래와 손을 이용한 동작과 율동으로 흥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선보여 행사의 백미를 장식했다.

한편,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106억원을 들여 청주시니어클럽을 비롯한 11개 수행기관 5240명이 참여해 2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