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임상시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체결

2016-02-16 09:23
3개기관 공동 협력사항 및 기관간 역할 협약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연구시설인 임상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3개 기관(충청북도,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대병원)협약식이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3개 기관의 임상시험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협력분야와 기관별 주요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충청북도는 건립 및 운영의 조정과 행정지원을, 오송 첨복재단은 시설건립의 주관 및 관리계획 수립, 충북대병원은 건립관련 자문과 수탁 운영을 하게 된다.

 오송 임상시험센터는 첨복단지내 연구개발된 신약후보물질과 첨단의료제품의 임상시험과 국내 임상시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첨복단지내 핵심연구시설이며 첨복단지 조성이후 6년여간 민자유치라는 정부방침에 따라 민자유치 추진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하다가 2015년 국가건립 유치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설계비 8억3000만원을 국비에 반영됐다.

 충청북도 민광기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에서 임상시험센터건립과 운영에 대한 기관 간 역할을 정하고 실행하면서 임상시험센터 건립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임상시험센터가 건립되면 첨복단지를 비롯한 오송의 인프라가 완성되어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