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고급요정서 정재계 인사가 스타급 연예인 찍으면 찾아 와”
2016-02-16 00:00
이 전 고급요정 마담은 얼마 전까지 정재계 고위층의 브로커 일을 도맡아 했고 이 고급요정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정재계 인사들이 거의 매일 같이 드나들던 곳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도 지난 1970년대의 요정정치가 자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 전 고급요정 마담은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일단 밥 먹고 술 먹고 자기가 뭐 부탁해야 할, 청탁해야 할 일이 있으면 그 사람들만 선별해서 2차 내보내고 스타급 연예인을 자기가 찍는 사람도 있고 평범한 애(일반인)로 해 달라 그렇게 주문하는 경우도 있거든요”라며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와요”라고 말했다. 의뢰인이 접대해야 할 대상이 원하면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상관 없고 액수 또한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
이 전 고급요정 마담은 '그것이 알고싶다'에 “정치 쪽 사람들이요? 그 사람들은 돈 만지지 않아요”라며 “알아서 다 돈은..그 사람은 몸만 움직이면 되는거고. 재계의 사람들, 그 사람들한테 로비를 해서 뭐 얻는 이득이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대납을 해 주죠”라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