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강, '대박' 합류 "'치즈인더트랩'과 다른 매력 보여줄 것"

2016-02-15 17:53

[사진 제공=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안길강이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에서 김체건 역으로 출연한다.

안길강이 맡은 김체건은 검을 잡아 본 무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름으로 명망 높은 무관가의 자식이자 숙종(최민수)의 총애도 한 몸에 받았던 명실공이 조선최고의 무인으로 장근석(대길)에게 무예를 전수해주고 그의 오른팔이 되어서 이인좌(전광렬)와 맞써 싸우는 인물이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주인공 홍설(김고은)의 아버지 역할로 현대판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했다면 이번 드라마 ‘대박’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박'을 위해 승마, 액션연습 등 추운 날씨에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박'은 조선판 '올인'을 표방하는 역사극으로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이야기를 담는다.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3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