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조직개편…왜?

2016-02-16 00:08
윤리·사회공헌·글로벌 전담조직 확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15일 ‘윤리 경영 및 사회공헌 강화’, ‘해외사업 확대’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기존 윤리경영실을 윤리경영감사단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감사위원회 직속 체제로 전환, 감사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고 내부감사 기능을 강화한다. 

또 사회공헌부를 사회공헌실로 격상하고, 산하에 사회공헌부와 문화공헌부를 편성해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토록 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제원조가 필요한 빈민국가 지원 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해외사업 담당 조직도 확대⋅강화된다. 글로벌본부 CIC(Company In Company) 내에 해외법인사업실을 신설해 러시아와 미국 등 주요 해외 현지법인을 전담 지원하고, 영업・마케팅・관리・생산팀 등을 설치해 글로벌 영업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국내 담배사업 부문은 기존 전략기획・마케팅・제조 등 9개 본부를 총괄부문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음은 조직개편 내용이다.

◇ 보직/전보

<본사>
▲ 총괄부문장(부사장) 김흥렬 ▲ 전략기획본부장 이창효 ▲ CR본부장 박경은 ▲ 제조본부장 김태섭 ▲ 경영지원본부장 허남득 ▲ 부동산사업본부장 김효성 ▲ 윤리경영감사단장 김삼수 ▲ 전략기획실장 서영진 ▲ 마케팅실장 김상호 ▲ 법인영업실장 경지호 ▲ 사회공헌실장 김진한 ▲ 생산관리실장 맹경호 ▲ 품질관리실장 문성열 ▲ 해외기술사업실장 김종철 ▲ 부동산투자실장 김진민 ▲ 해외영업실장 김만수 ▲ 해외법인사업실장 허창구

<지역본부>
▲ 북서울본부장 이흥주 ▲ 대구본부장 겸 경북본부장 도학영 ▲ 경기본부장 송인철 ▲ 전남본부장 김용덕 ▲ 충남본부장 겸 충북본부장 박복수 ▲ 경남본부장 황광진 ▲ 강원본부장 박광일 ▲ 강남지사장 이택동 ▲ 남부산지사장 장한상 ▲ 수원지사장 최충헌 ▲ 서광주지사장 박성식

<공장>
▲ 신탄진공장장 조종철 ▲ 신탄진공장 생산실장 조성문 ▲광주공장장 강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