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신규 공무원 1016명 공채
2016-02-14 12:5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올해 신규 공무원 1016명을 공개 채용한다.
전남도는 올해 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 9급 365명, 시설직 9급 124명 등 32개 직렬에서 1016명을 선발하는 '2016년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직급별 모집 인원은 7급(행정․수의․약무) 50명, 8급(간호․보건진료) 40명, 9급(행정․농업․시설 등 19개 직렬) 851명, 연구사 30명, 지도사 45명 등이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 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및 일부 기술직 등은 경력경쟁시험을 실시한다.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와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고용을 위해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장애인 37명, 저소득층 31명, 국가유공자 16명은 별도로 구분해 선발하고,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시험에 불편이 없도록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대필 등 맞춤형 편의를 지원한다.
시간 선택제 공무원 32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2명도 구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올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7급․연구사․지도사는 20세 이상(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이상(199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수 있다.
올해 필기시험 일정은 분야별로 5회로 나눠 실시한다. 제1회 시험은 3월 19일, 제2회는 6월 18일, 3회는 7월 30일, 4회는 10월 1일, 5회는 11월 5일 각각 치러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일반직 공무원 공채시험은 총 1317명 선발에 1만8329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13.9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