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민 참여로 '해양역사 인물' 선정
2016-02-14 11:01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우리의 해양역사를 알리고 해양문화를 확산하고자 국민 참여로 '해양역사 인물'을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전문가 1차 자문회의에서 해양수산 발전 기여도, 시대 활약상, 국민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충무공 이순신과 해상왕 장보고를 포함한 후보군 43인을 정했다.
오는 22일까지 해양교육포털(www.ilovesea.or.kr)에서 온라인 국민 투표로 43인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20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이 뽑은 20명과 전문가 2차 자문회의에서 선정한 20명을 종합해 가칭 해양문화르네상스위원회에서 해양역사 인물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역사에서 활약한 새롭고 다양한 인물을 발굴하고 재조명해 해양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해양역사 인물 선정을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