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김포에 의료기기 물류센터 오픈

2016-02-12 09:13

[사진제공=FedEx]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FedEx코리아의 독립 사업 부서인 FedEx SupplyChain 코리아가 김포에 소화물부터 특대형 화물까지 다양한 의료기기 배송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의료기기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새로운 물류센터는 젤 팩을 통한 냉장(2~8°C) 및 온장(25°C) 시스템, 냉각 스토리지와 특정 온도 범위(상온 15~30°C)를 유지하는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온도에 민감한 의료기기를 정확하게 보관 및 운송할 수 있다. 김포공항에서 자동차로 7분, 인천국제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해 화물항공기로의 신속한 운반도 가능하다.

마사미치 우지이에 FedEx Supply Chain 아태지역 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5조원으로 연평균 6.5%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라며 "새로운 물류센터는 혁신적인 물류 보관 및 운송 솔루션을 갖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의료기기 항공 특송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