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700만 앞두고 주춤…일일 관객수 하락에도 박스오피스 1위

2016-02-12 11:11

[사진=영화 '검사외전'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검사외전’이 7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월 12일 영진위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은 지난 11일 31만 9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668만 7342명이다.

개봉 9일째인 ‘검사외전’은 2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3일 200만, 4일 300만, 6일 400만, 7일 500만을 넘는 등 숨가쁜 행보를 보였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일일 관객 수 117만 명을 기록할 정도.

하지만 설 연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일 관객 수는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일일 관객 수가 소폭 하락,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11일에는 전일 대비 관객 수가 60만 명 이상 하락하며 주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쿵푸팬더3'가 5만 442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2만 1546명이다. 이어 '극장판 아이엠스타:꿈의 오디션', '캐롤', '드레스메이커'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