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위생법 위반한 초콜릿·캔디 제조업체 11곳 적발
2016-02-11 10:00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전국 126개 초콜릿·캔디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11곳 업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돼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1곳)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검진 미실시(1곳)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위생수준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업체들도 기본적인 식품위생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