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서울대 ‘유니버셜 플랫폼’ 원천특허 확보
2016-02-11 09:38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앱클론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유니버셜 플랫폼'을 기술이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버셜 플랫폼은 서울대 정준호 교수팀이 개발한 면역표적항암제 관련 기술로, 항암제의 독성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면역기능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표적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 그간 높은 완치율에도 불구하고 독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앱클론은 3세대 항암제 중 키메라 항원수용체치료(CAR-T)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앱클론은 난치성 암과 자가면역 질환 분야의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업체로, 2010년 스웨덴 HPA(인간단백질지도프로젝트)그룹과 합작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