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 운영요원 활동하고 글로벌인재 꿈 키워요”

2016-02-05 07:45
농식품부-aT, 국제식품박람회 대학생 운영요원 선발, 청년마케터로 해외파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국제박람회 운영요원을 선발하여 청년들에게 글로벌 취업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일 운영요원으로 선발・발표된 11명의 대학생들은 금년도 상반기 중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가 9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관 운영요원으로 파견되어 통역 및 업체상담 지원, 한국농식품의 해외 홍보와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글로벌 식품업체들의 식품분야 마케팅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2015 상하이박람회 한국관전경[1]



또한 파견국가의 유통업체 탐방 등을 통해 해외현지의 식품유통현황 등을 직접 조사하고, 젊고 신선한 시각으로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해『글로벌 K-Food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주요국에 식품무역업체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농식품 인재 육성에 앞장서왔으며, 이번 국제박람회 운영요원 파견을 통해서 해외 식품분야 일자리 경험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되었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aT는 향후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글로벌 농식품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