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하락·경제지표 둔화에 혼조세
2016-02-05 06:53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4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6% 오른 5,898.7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4% 오른 4,228.53에 문을 닫았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4% 하락한 9,393.36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2% 오른 2,908.72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광산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앵글로 아메리칸은 장중 한때 25% 이상 폭등한 후 20% 상승으로 마감했다. 글렌코어는 16%, 리오틴토는 10% 급등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임러는 3.2% 떨어졌고 BMW도 1.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