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春節) 제대로 보내러…요우커 5만명 강원도에 온다!
2016-02-03 21:35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연휴기간인 오는 6일부터 14일사이 강원도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의 수가 5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가 도내 주요 리조트와 호텔 등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춘절 (2.6~2.14일) 연휴기간 중화권 관광객 예약현황을 파악한 결과 1만7200여명이 방문(전년대비 2.7%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숙박시설과 남이섬, 강릉·설악권, 스키 개별여행객(FIT, 전년대비 30%증가)과 당일 관광객들까지 합하면 약 5만여 명 이상의 중화권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 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중화권 개별관광객(FIT) 증가 등 관광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씨트립 등 OTA사이트(온라인 여행사, Online Tour Agency) 마케팅과 도내 스키업체, 관광지와 연계한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 운영 ‘중국어 가이드북, 쿠폰북’ 제작․배포, 웨이보 등 SNS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했다.
아울러 중화권 관광객이 자주 찾는 주요관광지에 환영현수막을 설치하고 관광업계를 통한 중국어 관광홍보물을 비치와 환영받는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강원도는 중국인 개별관광객(FIT) 증가 등 2016년 중국 관광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중국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2016한국관광의 해’ 연계 도시 특별 홍보마케팅 추진 △중국 개별관광객(FIT) 유치확대를 위해 OTA사이트 홍보 확대 및 ‘중국어 가이드 북, 쿠폰 북’ 제작·배포와 SNS를 통한 홍보 확대‘ △저가(低價) 관광상품의 질적개선을 위한 ’강원관광 우수상품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세계최대 여행객 송출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에 더 많은 공을 들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