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천성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6-02-03 17:19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유양동 소재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은 2010년에 개관 매년 한글교실, 노래교실, 요가, 라인댄스 등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의 주 5일 운영으로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한센인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 프로그램 위주에서 벗어나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배움의 열기가 뜨거운데, <도전! 한자교실>은 10개월 동안 한자를 공부하고 한자자격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며, <신나는 영어교실> 운영으로 알파벳부터 시작하여 생활기초 회화 과정까지 배우게 된다.

또한 노래교실, 요가, 라인댄스,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건강과 문화감수성을 함양하여 행복과 희망의 학습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별 학습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타 지역의 마을 축제 및 주요 행사시 우수프로그램 발표, 공연 등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