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노관규 예비후보 '시민법률지원단' 운영

2016-02-03 12:01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순천곡성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노관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전남 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농민, 시민 등 생활법률 자문에 나서는 '시민법률지원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정부의 쌀 개방정책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다 구속된 순천농민회사무국장 사건을 보고, 시민법률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사출신인 노 예비후보는 순천농민회사무국장의 구속수사에 유감을 표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구체적인 운영방식은 '순천시변호사협회'와 협의해 재능기부를 원하는 변호사들과 함께 '시민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정기적인 교육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도로교통법과 보험 등 기본적인 법률상식 부재로 억울함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한 실정이어서 법률단 운영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관규 예비후보는 순천시장과 지역원로, 대학총장 등 시민들과 정례적인 소통을 위해 국회의원활동 내용을 정기적으로 알리는 '정례브리핑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