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APT, 2015년 전국 최우수 아파트 선정

2016-02-03 08:44
국토교통부 선정, 투명한 회계관리․공동체 프로그램 모범, 우수 아파트에는 청라 엑슬루타워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아파트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15년 전국 공동주택 중 최우수 관리단지로, 서구 청라의 엑슬루 타워가 우수단지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천 푸르지오아파트와 청라 엑슬루타워는 인천시의 2015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서도 각각 최우수 아파트와 우수 아파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전국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아파트는 지은 지 18년 된 대단지 아파트로 오래된 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물 유지상태가 최근 지어진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 돼 있다.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아파트[1]


특히, 이 아파트에서는 투명한 회계 관리를 위해 잡수입 관리비 차감 등을 관리규약에 세부규정으로 명문화했으며, 입주자 대표회의 전 과정을 세대 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TV생중계로 공개하는 등 투명한 관리업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민 민원 처리과정과 조치결과의 전산화를 구축하는 한편, 한마음 대축제, 둘레길 행사, 귀가길 지킴이, 야생화이야기 등 입주민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파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월 24일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고양시 일산 소재)에서 있을 예정이다. 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아파트에는 인증패가 수여되며, 입주자 대표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우수관리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아파트 분쟁·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