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콜택시 연중 무휴 확대 운영

2016-02-03 08:0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달부터 장애인 콜택시인 ‘행복 콜택시’를 연중 무휴(공휴일 제외) 확대·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 6일 운행에서 주 7일로 확대 운행됨에 따라 그동안 평일 야간시간대와 일요일 운행되지 않아 초래됐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정읍시는 장애인 콜택시를 연주 무휴 확대 운영키로 했다[사진제공=정읍시]


시에 따르면 행복 콜택시는 이달부터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행복 콜택시 이용 대상은 지체와 뇌병변1~2급 장애인중 휠체어, 스쿠터 이용 및 3급 하지장애인이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콜센터(063.536-9870)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전년도와 동일하며 일반택시의 50% 수준이다. 2㎞까지는 기본요금 1천400원으로 2㎞ 초과 시 148m(35초)당 50원씩 추가된다. 또 시외 지역은 10%의 할증률이 적용된다.

‘행복 콜택시’는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