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한건설, '흥한 에르가 사천' 2월 분양

2016-02-02 15:01

[사진 = '흥한 에르가 사천'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 지면서 아파트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과거 1990년대까지만 해도 천편일률적인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분양하는아파트는 최신식 설계와 마감재 적용으로 호텔 같은 인테리어를 갖춘 내부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는 유행처럼 번지며 이색 평면 및 시설을 갖춘 사례가 늘고 있다. 기존에 정형화된 전용면적 59㎡·84㎡가 아닌 틈새 평형을 짓고 좀 더 좋은 조망을 위해 '아파트는 남향'이라는 법칙도 과감히 버린다.

또한, 생활 유형에 따라 공간과 가구를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둬 알파 공간을 제공한다. 출입구에는 골프가방 같은 부피가 큰 물품도 보관이 가능하며, 복도수납장에는 선풍기, 가습기 등 계절 가전과 청소용품을 보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구강관리용품이나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고급램프를 세대 내 설치하는 등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설계를 선보이고 있고, GX룸, 골프연습장과 같은 기본적인 운동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실내체육관,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특화 설계 아파트는 건설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우수한 분양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높은 천장,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로 5일 만에 계약을 완료했다. 또 대우건설이 부산시 대연동에 분양한 ‘부산 대연파크푸르지오’ 전용 59㎡는 청약결과 1646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 단지는 소형에서 보기 힘든 가변형 벽체와 첨단시스템 등 특화설계를 다수 적용했으며, 청약경쟁률 1019대 1을 기록한 ‘힐스테이트황금동’ 84㎡ 역시 마찬가지다. 현관에 설치되는 대형 창고 및 아일랜드 테이블(확장시)등 수납 특화설계를 통해 주부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요자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 건설사들이 내·외부 특화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설계로 높은 인기를 끌며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트랜드를 반영하여 흥한건설은 오는 2월 ‘흥한 에르가 사천’을 분양한다.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142㎡ 635가구 규모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는 △59㎡A는 120가구, △59㎡B는 45가구, △74㎡는 232가구, △84㎡는 210가구, △142㎡는 2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최고급 마감재 적용으로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제공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며, 경로당,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고, 인근에 사천공항, 사천IC 등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생태공원과 남해힐튼 골프장도 인접하다.

또한, 인근에 경남국제외국인학교, 사남초, 사천중, 용남고 등이 위치하고 학원가도 가깝게 위치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중심상권이 가까워 영화관,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흥한 에르가 사천’ 분양 후 바로 옆에 2차 단지가 분양할 예정으로 사천을 대표하는 ‘흥한 에르가’ 2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한편, ‘흥한 에르가 사천’ 견본주택은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항공로 10(구 수석리 332)에 위치하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18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66-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