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맑은물봉사대 '사랑의 쌀' 기탁

2016-02-02 08:5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은자) 수도 검침원으로 구성된 맑은물봉사대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해 달라며 백미 50포대를 1일 맑은물사업소에 기증했다.

순수 민간자원봉사단체인 맑은물봉사대는 수도검침원 170명으로 구성돼 취약계층 발굴 및 위문품 전달, 배수지․가압장 등 수도사업장 자연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맑은물봉사대가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사랑의 쌀' 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이날 기증한 백미는 희망과 정성을 담아 지역아동센타·노인복지시설·다문화가정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소원국 맑은물봉사대 회장은 "회원들이 앞으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시민의 손과 발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작은 도움이지만 꾸준한 이웃나눔 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용 수도행정과장은 “맑은물 봉사대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랑의 쌀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