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도박사이트 제작 임대해 거액챙긴 일당 경찰행

2016-02-02 08:4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임대해 거액을 챙긴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2일 지모(51)씨등 10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지씨를 구속하고 나머지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지씨등은 지난2014년 10월경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원룸에서, 일본에 서버를 두고 도박사이트에 ’스포츠 도박사이트 월 서버 운영비 70만원, 관리비 150만원에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제작 관리해 주겠다‘는 광고를 하여, 이를 보고 연락한 운영자들에게 총 187개 도박사이트를 개설하여 임대하고, 도합 10억9백만원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