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강용석에“공화당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정치 하자”

2016-02-01 16:00

신동욱 트위터 [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새누리당 서울시당이 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키로 결정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강용석 전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신동욱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했다”며 “강용석 전 의원님, 새누리당은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정치를 합시다”라고 말했다.

김용태 시당위원장은 심사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자격을 규정한 (당규) 7조에 의거해 복당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당규 7조는 ▲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에 뜻을 같이하는 자 ▲당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 ▲공사를 막론하고 품행이 깨끗한 자 ▲과거의 행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아니하는 자 ▲개혁의지가 투철한 자를 당원자격 심사 기준으로 명시하고 있다.

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됐고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중 최근에는 유명 여성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설이 불거졌다.도도맘 도도맘 도도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