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파트론·LG화학·벽산·바이오랜드·대상

2016-01-31 06:00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내 증권사들은 31일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파트론, LG화학, 벽산, 바이오랜드, 대상, SK이노베이션 등을 꼽았다.

SK증권은 파트론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카메라 모듈 사업 분야의 성장을 기대했다. 체지방, 혈당, 심박 수, 와이파이, GPS, 지문인식 등 다양한 센서모듈을 양산할 수 있어 새로운 사업분야의 확장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주가 조정을 받은 LG화학도 추천했다. 지난해 4분기 설적이 기대에 부합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벽산이 가스선 건조 증가로 무기질 단열재의 공급물량 증가 추세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랜드의 경우 천연물 원료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외의 제품군 다변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SKC의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확대 및 식품 위약품 시장 진출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대상이 마케팅 강화 등으로 주력제품 시장 점유율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음료사인 흥국에프엔비에 대해선 카페 프랜차이즈의 확산 추세와 함께 카페·외식 식부자재 관련 종합유통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번주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추가 반등을 전망하며 건설·항공기 업종을 추천했다. 주목할 종목으로는 GS건설, 현대건설, 한국항공우주, 아스트, 이마트 등을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이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로 원유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자재 시장이 호황을 이룬데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수익성을 기대할본만하다고 평가했다.

락앤락은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온라인 채널 고성장이 고무적이란 평가다. 또 휴메딕스가 필러 부문의 중국 시장이 안착되고 매출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로닉은 신제품 매출 본격화 및 비용감소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