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아동학대·성폭력 사범 재범방지 대책 논의

2016-01-29 15:01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법무부는 29일 서울보호관찰소(서울준법지원센터)에서 전국 56개 보호관찰과장이 참석한 '보호관찰 재범방지 전략회의'를 했다.

이상호 범죄예방정책국장이 주재한 이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아동학대·성폭력 사범과 같은 고위험 보호관찰 대상자의 관리 감독 강화 방안과 재범방지 대책이 중점 논의됐다.

법무부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위험자를 분류한 뒤 치료·임상전문가 등과 협업해 맞춤형 치료·교육을 할 방침이다.

이상호 국장은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방지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의 핵심 목표"라며 "아동학대·성폭력 사범에 대한 고강도 재범예방 전략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