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행사 전개
2016-01-29 15:02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29일 제192회 임시회 폐회 후 시의원들은 대형마트의 입점과 한파와 폭설이 겹치면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의 소규모 영세상인들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의원들은 역전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며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진희완 의장은 역전시장 상인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잃지 말고 전통시장의 버팀목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 당부했다.
또한 시의회차원에서 민생현장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