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초․중생 60명 호주 어학연수 실시

2016-01-29 11:31
관내 청소년들의 해외 어학연수로 글로벌 인재육성 선도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총 3주간 호주 퀸즈랜드 주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겨울방학에 맞추어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호주 퀸즈랜드 주 교육청 어학연수 프로그램(EQI Study Tours)으로 영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QI Study Tours 프로그램은 호주 학교인 Meridan State College에서 ESL(영어를 배우는 코스)수업과 호주 학생과 1대1 친구를 맺어 호주학생수업을 함께하는 통합 수업으로 교류하고 현지가정 홈스테이로 숙박하며 생활영어 향상과 호주의 교육 및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천군에서는 어학연수 대상자 선발을 위하여 지난 여름방학에 초·중학교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영어연수를 실시했고, 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성적 및 참여의식과 태도 등을 평가하여 해외 어학연수 대상자 60명을 선발하여 호주 어학연수를 준비했다.

통일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어학능력 향상과 국제화 마인드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방학을 이용하여 매년 어학연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경험을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선도하기 위하여 여러 선진 국가들로 체계화된 어학연수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