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동문 교수,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위원 선임

2016-01-28 15:1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김동문 교수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위원에 선임됐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위원 선임된 원광대 김동문 교수[사진제공=전북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는 지난해 각 경기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동․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종목별 기술위원 후보자를 FISU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김동문 교수를 포함해 4명의 한국인이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기술위원은 김동문 교수), 홍정호(前핸드볼국가대표), 박남환(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상임위원), 이상욱(대한대학우드볼연맹 전무이사) 등 4명이다.

김동문 교수는 지난 1996년 아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 캐나다로 건너가 6년동안 어학연수와 캐나다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FISU의 기술위원은 종목별 대표성을 가진 자로 영어에 능통해야 선임이 될 수 있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될 수 있다.

FISU 기술위원은 FISU 국제기술위원회(하계유니버시아드, 동계유니버시아드, 세계대학선수권대회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해당 종목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진행, 시상식, 이벤트 등 대회 준비부터 종료 후까지 모든 분야의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