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정환)은 창업초기 및 신제품 출시 등 시장진입 초기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2016년도 HIT500사업 1차 모집”을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HIT500 사업은 매년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거나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 유망제품을 발굴하여 온라인 상품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의 제품 체험과 모니터링, 키워드 검색광고지원, 전자랜드 내 ‘HIT500 상생매장’ 입점 등 온·오프라인 홍보 및 직접 판로·수출지원 등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금년도에는 중진공(HIT500)과 전자랜드가 협업하여 ‘특별판매전’을 운영하고, HIT500 제품의‘온라인 전용 판매채널 개설’, ‘국내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신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구축된 ‘HIT500 모바일 앱(안드로이드)’을 통해 신청 및 평가기능을 제공하는 등 HIT500 제품의 홍보 및 판매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2015년 4월부터 운영 중인 전자랜드 내 ‘HIT500상생매장’은 오프라인에서 판매처 확보가 어려웠던 중소기업에게 고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다양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제품명 : 클러스터 톡2)를 생산하는 ㈜디에스인터내셔널의 마케팅담당자는 “지금까지 국내의 많은 대형유통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전자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HIT500선정 이후 온라인 홍보 뿐만 아니라 전자랜드 내 HIT500 상생매장까지 연계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하였다”라고 감사의 뜻을 나타내며, “우수 판매실적으로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 확대 입점하는 등 크게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HIT500사업은 연간 3차례 접수를 통하여, 300여개의 우수한 중기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금년도 접수기간은 2월, 4월, 6월에 각각 진행한다.

1차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2월 1일부터 HIT500홈페이지 (www.hit500.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