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준법 문화 생활화 '컴플라이언스 위크' 진행
2016-01-27 13:4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지난 25일부터 '컴플라이언스(준법) 위크'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스스로 컴플라이언스에 대해 자가점검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의 첫 번째 컴플라이언스 위크는 구정을 맞이해 직원들이 전통놀이인 투호를 즐기며 업무 및 일상 속에서 지켜야 할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퀴즈를 푸는 이벤트로 시작했다. 퀴즈를 통해 준법경영을 다시 인지하고 신년엽서에 관련 다짐을 적으며 준법정식을 고취했다.
삼성물산은 임직원들이 보다 쉽게 컴플라이언스에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요가·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다소 딱딱한 준법교육을 유명 만화를 통해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기도 한다.
삼성물산은 2010년 1월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신설해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상시 조직으로 발족했다. 또 컴플라이언스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자가 점검이 가능토록 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