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광고주협회 및 주요 광고주 간담회 개최…방송광고시장 활성화 의견수렴

2016-01-27 10:23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27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장, 박찬호 전경련 전무 등 주요 방송광고주 30여명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송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제공-방통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장, 박찬호 전경련 전무를 비롯한 주요 방송광고주 30여명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송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올해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둔화 우려, 내수 부진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다”며 “방송광고시장이 활성화돼야 방송사가 해외에 수출 할 수 있는 고품격 프로그램 제작 재원 마련이 가능하고, 기업은 강력한 마케팅 수단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제32회 리우데자이루 올림픽이 개최되는 등 방송이벤트가 많은 만큼 방송광고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광고주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광고주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를 통한 광고시장 활성화, 방송광고 금지 품목 완화, 방송광고 심의 완화,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 개선 등 방송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건의를 하고, 방송광고시장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위해 방통위와 같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