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루머를 퍼뜨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야구선수 장성우에게 법원이 25일 오전 징역 8월을 구형했다. 

오전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그의 전 여자친구 박모 씨에게도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이번 판결로 인해 박기량의 좋지 않은 사생활에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가 일단락되면서 박기량과 치어리더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김연정의 이상형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박기량은 지난해 10월 SBS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에 대한 발언을 했다.  

이날 VJ가 '남자친구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 현재는 없지만 이상형은 국민MC 유재석"이라고 의외의 답변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보다 키가 크고 재미있는 분이 이상형"이라며 "유재석 씨가 매너가 좋으셔서 내 이상형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정의 이상형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키가 크기 때문에 나보다 1cm라도 더 컸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활동량이 많은 치어리더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만약 남자친구가 이 일은 싫어한다면 설득을 시킬 것이고 그래도 이해를 못한다며 그 사람을 못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