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 연휴 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국가 '2위'

2016-01-26 00:10
에어비앤비 아시아 지역 예약 현황 분석 결과 발표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가 설 연휴 가고싶은 국가 2위에 올랐다. 

숙박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에어비앤비를 통해 여행을 하는 아시아 지역 고객들의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아시아 지역 고객들의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역대 설 연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가 별로는 일본이 1위, 한국이 2위, 미국이 3위를 기록했다.

서울이 3위, 부산이 5위, 제주가 7위를 기록하는 등 3개 도시가 10위 안에 포함된 한국이 2위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에어비앤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인 줄리안 퍼사드(Julian Persaud)는 “설 연휴는 1년 중 여행 최대 성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처럼의 휴가 기간을 활용해 여행을 즐기고 가족과 더욱 폭넓고 다양한 추억을 쌓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