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 '초호화 술파티' 유포 네티즌 고소

2016-01-25 19:49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둘째 사위인 이모(39)씨가 최근 '초호화 술파티'에 관한 허위사실이 유포돼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 씨는 해당 내용을 유포한 네티즌 A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중순부터 온라인 상에서는 이씨가 지난해 6월 열린 테크노 콘서트 'UMF 코리아 2015'에서 일행 10여명과 수천만원을 써가며 술파티를 벌였다는 글과 사진이 퍼졌지만 이씨 측은 "이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A씨가 이를 언론에 제보하고 SNS 등을 통해 유포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해당 글 등으로 인해 이씨의 명예가 훼손됐는지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