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해외취업 하이패스 ‘SC마스터 교육생’ 모집
2016-01-25 07:10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마트클라우드IT마스터(이하 SC마스터)’ 양성과정이 오는 31일까지 제3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SC마스터’ 양성과정은 소프트웨어(SW)분야 인재 양성과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무협에 따르면, 지난 5년간 SC마스터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중 해외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비중은 92%에 달한다. 최근 한국의 주민등록번호화 유사한 ‘마이넘버’ 등의 도입으로 IT시스템 개발 수요가 급증한 일본이 주요 취업 국가다.
그동안 SC마스터 수료생을 채용한 일본기업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일본의 중견 전산시스템업체인 CEC, 소셜마케팅 전문기업인 얼라이드아케텍츠 등 50여개 업체는 해마다 SC마스터 수료생 채용 의사를 무협에 타진해 오고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정부로부터 총 교육비의 80%인 800만원을 지원받으며, 개인이 부담하는 수강료는 200만원이다.
홍사교 무협 사이버연수실장은 “지난 15년 동안 무협의 해외취업 노하우를 통해 수많은 SC마스터 수료생들이 해외로 진출해 꿈을 펼치고 있다”며 “SW 분야에 관심이 있고 해외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꿈꾸는 예비 IT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