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 부·울·경지회, 정기 세미나 성료

2016-01-23 18:49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 '2016 상반기 정기 세미나'에 참석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 '2016 상반기 정기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는 '누가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을까'라는 부제로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그랜드볼륨에서 '2016 상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대학병원 홍보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의원 등 다양한 의료계 홍보 담당자 150여명이 참여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료계에서 건강하게 생존하기 위한 새로운 홍보 전략과 방안 등을 찾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 첫 강연자로 나선 메디벤처스 신철호 의장은 '병·의원 SNS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최근 병원홍보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마케팅의 실전과 노하우를 전수해주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고객만족과 고객경험 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한국병원경영센터 윤정원 수석강사는 고객을 관리하고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큰 홍보라는 것을 강조했다.

CnG교육코칭센터 이미영 대표는 '내부고객만족과 감사경영'을 주제로 감사의 의미가 주는 작지만 큰 의미에 대해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조성준 홍보팀장은 '가톨릭대 성빈센트암병원 개원 전 홍보 어떻게 했나'라는 주제로 실무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병원 개원 홍보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 반건호 지회장(거제백병원 대외협력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기의 시대에 각자 속한 병의원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올해는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회원 간의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