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권익증진과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

2016-01-22 10:17
1.27.부터 여성발전기금,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과 여성단체 지원사업에 1억1,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은 '여성 권익증진 사업· 공익 목적의 여성단체 사업 ·여성관련 시설 설치 운영 지원 ·양성평등 국제교류 증진사업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사업 ·요보호여성 발생예방과 보호사업 등 사업유형에 대해 6,000만 원(사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인천시에 주 사무소를 둔 여성 관련 비영리 법인 및 단체,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여성단체 지원사업은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 사업 분야와 여성 사회참여 촉진 등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분야 등 2개 분야에 총 5,300만 원(사업당 최대 1,000만 원, 1개 분야 1개 단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여성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고했으며, 오는 26일 10시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신청서 접수기간은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경우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여성단체 지원사업은 27일부터 2월 16일까지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교부 절차가 마무리 되는 4월 말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의식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수요가 다양화 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차별화된 맞춤정책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여성관련 단체 등의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