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h 골든디스크] 비스트, 본상 수상 “중국 산사태, 아픈 마음 치유되길”

2016-01-21 21:46

비스트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비스트가 본상을 수상, 개념 소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월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2nd Day 음반부문’에는 방송인 전현무,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 직후 양요섭은 “일단 이렇게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 받게 되어 영광이다. 팬 여러분들과 여기 와주신 많은 분들이 추위를 견디시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의 부모님 정말 사랑한다. 골든디스크가 중국 심천에서 열리기로 했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그 일로 가슴 아프셨던 모든 분들이 아픈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 함께 상 받은 엑소 분들고 축하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두준은 “항상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와주신 분들과 팬들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더했다. 이어 이기광은 “남은 무대도 많으니 재밌게 관람하다가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선정, 결산하는 무대로 음반과 음원 대상, 본상, 신인상, 인기상,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20일 21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오후 네이버 V앱과 QTV, 장수위성TV에서 생중계되며 JTBC에서는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