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장 '세심한 배려 의경부모 마음한파 녹여'

2016-01-21 14:28

[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정용선 청장의 의경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의경부도들의 마음 한파를 녹여 눈길을 끈다.

경기청에 따르면, 정 총장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의경들이 추위로 고통받지 않도록 ‘기온변화에 따른 근무 방법 및 방한장구 착용 기준’을 마련해 시행했고, 이에 감동한 부모들이 손 편지와 경기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고마움의 뜻을 전해왔다는 것.

정 청장은 갑자기 떨어진 날씨로 힘들어 하는 의경 모습을 보고 동절기(冬節氣) 기온 변화에 따른 근무 시간 단축과 내복·장갑·점퍼 착용 등 세부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작, 시행하고 관련 기능 이행 여부를 점검토록 했다. 또 서한문을 보내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등 대원들의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 같은 관심이 SNS(의경 부대별 부모 밴드)를 통해 전달돼 부모의 심금을 울렸고 밴드(BAND), 홈페이지, 손 편지 등 여러 창구를 통해 감사의 글이 쇄도한 것이다.

한편 정 청장은 “의경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다. 미래를 위해 모범적이고 유능하게 성장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가족 품으로 보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휘관들이 더욱 더 의경 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