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부곡동 산림욕장’조성사업 추진

2016-01-21 10:29

[사진=안산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수리산 자락 4ha 규모의 산림을 대상으로 산책로, 숲속쉼터, 주차장, 유아숲 등 편익시설을 설치, 시민들이 쾌적한 쉼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곡동 산림욕장’을 조성 중에 있다.

현대 사회는 산업·도시화로 급변하는 과정에서 생활의 중심이 도시로 집중되고 있어, 인구 과밀현상과 환경 오염 등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인해 육체적 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 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욕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체·정신적 건강증진 및 산림휴양을 기능을 제공하자는게 주된 취지다.

시는 산림욕장 조성사업이 토지매입비, 조성비 등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사유림에 무상녹화계약을 체결, 토지매입비를 절감하고,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 예산 소요를 절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비전인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중 하나인 부곡동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산림을 휴양·문화시설로서의 이용 및 자연에서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가 활동을 위한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장소로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